[카카이루] 서로 많이 다른 걸 └내일은 오니까 明日は來るから


Kakashi side
07. 서로 많이 다른 걸







하늘은 하루 종일 먹구름으로 덮여있었다. 언제 해가 떨어졌는지도 모르는 채, 숲 속은 으스스할 정도로 고요한 어둠 속에 잠겼다. 눅눅하게 메마른 낙엽들 위에 얇게 언 눈.
그 위로 디뎌진 발은 조심스럽게 발자국을 남기지 않고 나아간다.
소리의 둔영(屯營)이 가까워지자 주머니에 손을 찔러 넣고 빙글 돌아서 이루카에게 말했다.

“트랩을 설치할 위치는 기억하고 있죠? 다시 말할 필요 없겠지?”

“네.”

“녹색 폭죽이 신호. 자기도 그 후부터 적극 응수하기 시작해도 좋지만….”

나는 얼어붙은 혀를 간신히 놀렸다.

“내 위치로 오지 마. 자기, 죽이기 싫으니까. 일단은 동료고.”

“…죽입니까?”

사이를 두고 이루카가 대꾸했다.
나는 일부러 생긋 웃었다.

“어쩌면. 구분이 안 되니까? 방해하면 내가 제대로 활약을 못합니다. 아무리 나뭇잎 서클렛을 쓰고 있어도 죽이면서 하나하나 확인할 수도 없는 거고. …그리고 나, 말대답 듣는 거 싫습니다. 잊었습니까?”

보란 듯이 오른손을 흔들어 보인다. 수갑 사이로 감긴 흰 붕대에 이루카의 시선이 잠깐 멈췄다.
나는 그 때, 잘난 듯이 무엇을 말했지.







「괜찮다고, 말했는데? 못 들었어?」


웃으며 쥔 손을 폈다. 수리검은 힘없이 바닥에 떨어졌다. 챙그랑, 바닥에 부딪치는 수리검의 경쾌한 소리에 점쟁이는 기침과 같은 웃음이 섞여 고막을 두드렸다.
이루카와 눈을 억지로 맞추며 다시 한 번 명령한다.

“응, 명령. 우미노 이루카, 노인장을 놔 드려.”

이루카는 나를 노려보며 천천히 점쟁이를 구속하고 있는 팔을 풀었다.

“자네의 기분은 잘 알겠지만…….”

점쟁이는 피가 뚝뚝 떨어지는 내 손을 바라보고, 한순간 풍파에 시달린 초췌한 노인의 표정으로 쓴웃음을 지었다.

“신의 가호가 있기를.”

그러나 곧 표정을 홱 바꿔 음흉하게 웃으며 태연하게 이루카의 어깨를 두드렸다. 기가 막혀서 보고 있으니 내 손에 힐끔 시선을 주었다.

“저런, 쯧쯧, 손 아프지는 않은가?”

“아픕니다.”

“그러게 왜 바보처럼 오른손을 다치누.”

……똥.
마음껏 한바탕 떠들고 점쟁이가 사라진 후 이루카는 지그시 눈썹 사이를 모으고 있었지만 별말 없이 의료용 키트를 꺼내 상처를 돌보아 주었다.
쿠나이를 쥐었던 오른손 엄지손가락의 근육이 크게 잘려나가 주먹을 쥘 때 헐겁게 쥐어진다. 몇 번 주먹을 폈다 쥐었다 반복하며 상태를 확인하고 있으니 이루카가 입을 열었다.

“빠르게 명령을 듣지 않아서 죄송합니다.”

이 때다.
나는 한 번 심호흡하고, 느릿느릿 말했다.

“왜 대장이 있는지 잊었습니까? 소대에 머리는 하나면 충분해요. 자기는 앞으로 팔다리답게 한 번 말하면 잘 움직여.”

내 앞에서 이런 말을 하는 녀석이 있으면 호카게라고 해도 상관없이 쳐 날린다.
실제로 저렇게 생각한 적이 있었다. 미숙한 탓에 저것만이 진실이라고 굳게 다짐했다. 그러한 잘못된 다짐으로 잃어버린 동료. 그 때 통렬하게 느꼈던 괴로움이, 한 번도 지워지지 않은 것처럼 새삼 가슴을 긁어 선혈을 흘린다.
그러나 나는 다시 이 말을 하고 있다.
무엇보다 간절하게, 이루카가 나에게서 떨어지기를 바라며.
단지 마음껏 죽이며 날뛰고 싶다는 이유만으로, 가까이 오면 그게 누구든 죽여 버린다고 위협하는 최악인 인종이라고 생각하기를 바라며.
제발, 그렇다고 생각해, 나에게서 떨어지기를. 가까이 오지 않기를.


마음껏 나 같은 건 싫다고 생각해.
마음껏 이런 놈에게 상관하고 싶지 않다고 생각해.
자기를 정말 싫어하는, 제정상이 아닌 상닌이라고 생각해.


이루카는 천천히, 짙은 흑색의 속눈썹을 매섭게 치떠 도전적인 눈으로 노려보며 네, 하고 대답했다.
















단련된 청각조차 어지럽힐 정도로 교묘한 움직임의 소리들이 어지럽게 사방을 파도치듯 울리며 쏟아졌다. 때문에 아주 가까이에서 나는 소리가 아닌 이상 교란되어 제대로 들리지 않는다.
억지로 고개를 흔들고 적의 목 깊게 찌른 수리검을 잡아 빼면, 피츄, 하고 가득 찬 가죽 주머니에 구멍을 낸 것처럼 무겁게 액체가 빠져나가는 소리가 샜다. 일순간 뻣뻣하게 경련을 일으키며 푹 무릎을 꺾는 적의 목덜미를 잡아채 앞을 막았다.
사방에서 공기를 찢으며 수리검이 비처럼 쏟아진다. 적의 시체를 휘두르며 방패처럼 수리검을 막았다. 부드러운 파육음과 함께 수리검이 박힐 때마다 이미 죽은 몸은 충격으로 움찔움찔 떤다. 마치 살아있는 것처럼.

생명을 만든다는 것은 어려운 일이다. 적어도 우리에게 사람을 만들 수 있는 방법은 단 한 가지, 태어날 때부터 알고 있는 단 한 가지의 방법밖에 없다.
그러나 일개 닌자인 나조차도 사람을 죽이는 방법을 백 가지는 쉽게 말할 수 있다.
아, 잘도, 한 명도 살려내지 못할 손으로, 사람을 죽인다. 천 개가 넘는 인술과 백 가지가 넘는 살인 방법으로… 오로지 한 가지, 죽이는 일만을 알고 있다.


시체를 집어던지고 피로한 눈을 들자 반대편에서 똥을 씹은 듯한 표정의 안개의 지휘관, 우사기가 흙의 술로 뒤집어진 토사 사이에서 튀어나오며 내 쪽을 향해 달려드는 것이 보였다. 나와 눈을 마주친 즉시 우사기는 술법을 시작하지만 사륜안은 빠르게 그의 술법을 베꼈다. 똑같은 크기의, 똑같은 술로 가까이 다가오지 못하게 견제하며 한 걸음 물러났다.
우사기가 헐떡거리며 투덜거렸다.

“젠장…! 조금 죽어라, 카카시!”

“왜 그래, 당신들 공격에 이렇게 상처입어서 너덜너덜한 거 안 보여?”

일부러 밝은 목소리로 비아냥거리며 손을 털었다. 오른손에 입은 상처가 깊게 벌어져 저려오고 있었다.
싸우는 도중에도 여기저기 상처를 입었지만, 움직일 수 있다. 소리의 지휘관을 지키는 정예를 죄다 끌어내 죽인 것 치고는 양호한 편이다. 나는 피로한 사륜안을 잠시 감고 낮게 웃었다.

먹음직한 미끼를 눈앞에서 흔들려 지휘관이 전장에서 이탈했으니, 나뭇잎의 진영에서 총공격을 시작했으리라고 누구든 짐작할 수 있을 것이다. 그렇다고 지금 이 전투를 뒤로 하고 둔영으로 돌아간다면 어떤 짓을 할지 모른다.
결국 우사기는 한시라도 빨리 나를 죽이기 위해 총지휘관인 자신마저 몸을 드러내야 할 처지였다. 이 시간에도 안개 마을은 총지휘관 없이 싸우고 있을 텐데도!
하지만 그런 초조를 나타내지 않고 우사기는 각박한 미소를 지으며 나를 노려보았다. 내심 이 정도로 신경질적인 지휘관이니 이루카와 히바리 둘로서는 무리였을 지도, 하고 생각한다.

내가 이쪽으로 오기를, 잘했던 걸까.





다른 생각에 집중력이 흐트러진 순간을 놓치지 않고 우사기의 눈동자가 빛났다. 그는 한 바퀴 크게 몸을 돌리며 손에 가득한 암기를 뿌렸다.

“죽음의 비! 피할 수 있으면 피해 보아랏!”

하늘이 새카맣게 보일 정도로 빽빽한 침이 쏟아진다.
더 생각할 틈도 없이 합 하고 숨을 가다듬고 문설트로 뛰었지만 우사기는 이미 예상한 듯 연이어 풍둔에 교묘하게 침을 섞어 날렸다. 이를 악물고 우사기가 유도하는 대로 뛸 수밖에 없었다. 우사기는 모처럼 잡은 승기를 놓치지 않으려는 듯 숨 쉴 틈 없이 계속해 몰아붙였다.
나 역시 풍둔으로 응수하며 전투는 잠시 소강상태에 빠지는 듯 했지만, 우사기의 부하가 속속 도착하자 다시 소리 쪽이 우위를 차지했다.
쉴 사이 없이 움직이며 술법을 써댄 탓에 머리가 어지러웠다. 피가 날 때까지 입술을 물어뜯어 정신을 차렸다.
근처에 이루카가 설치한 차크라로 변질시킨 화약을 뿌린 트랩이 있다. 그들에게 밀려 물러서는 척 하며 끌어당기고, 단번에 불의 술로 태워 버리려고 인을 맺는 순간이었다.
작게 쌕 하는 소리와 함께 표창이 날카롭게 날아들어 하는 수 없이 술법을 멈추고 손등으로 막아냈다. 표창의 힘은 단단한 쇠로 만들어진 수갑마저 쩡 울리며 움푹 패일 정도로 강했다.

“큭!”

그것을 시작으로 또다시 신경을 긁는 소리가 사방팔방에서 울리기 시작했다.
홀더에서 빠르게 수리검을 꺼내들었다. 흘낏 사방을 둘러보지만 갈수록 거세지는 음파에 시야까지 어지러워졌다. 흉흉한 기세로 술법이 나를 향해 직격하고, 거기에 마주해 술법을 맺으려고 하면 어김없이 표창과 수리검이 방해한다. 체술로 상대하려 해도 저 신경을 긁는 소리에 위치를 정확히 잡을 수 없다.
다시금 코앞에서 날아드는 수리검!

“죽기보단 차라리 순순히 붙잡히는 건 어때? 살아있어야 할 것 아닌가?”

조롱하는 우사기의 목소리가 사방에서 울렸다. 몸을 빙글 돌려 피했지만 수리검이 스친 허벅지에 붉은 실선이 그어졌다.

“아니, 너만은 죽이고.”

불리한 상황에도 아랑곳없이 내가 화사하게 대꾸하며 그가 있을 법한 위치를 올려보자, 우사기가 이를 빠득 갈았다.
순간 살짝 새어나온 살기에, 우사기의 위치를 정확하게 알아챘다. 나 역시 냉정하려고 했지만 저 사람이 앞으로 할 일을 생각하면 냉정할 수 없다. 나는 전광석화와 같은 빠르기로 수리검을 꺼냈다. 그러나 수리검을 던지는 순간, 오른손에 입은 상처를 생각지 않고 평소처럼 힘을 주자 손을 관통하는 격통에 팔이 흔들렸다. 수리검은 제대로 날아가지 못하고 목표를 빗나갔다.

“아……!”

무심코 입 밖으로 신음을 내뱉었다.
예리하게 벌어진 상처에서 솟은 피가 수갑을 적시고 팔목을 타고 흘렀다. 식은땀이 줄줄 흘렀다. 피가 흐르는 오른손을 붙잡고 몸을 구부리자 힘이 빠졌다고 생각했는지 한 명이 빠르게 돌진해왔다.

이런 잔챙이 하나하나 신경 쓸 시간이 없다.
빨리, 빨리 저 지휘관을.

늑골을 찔러오는 닌자의 팔을 꺾어버리면서도 내 눈은 우사기에게서 떠나지 않았다. 한 번 실패했다고 해서 지휘관을 놓쳐서는 안 된다. 우사기는 혀를 차고 주변을 휘둘러보며 부하들에게 뭐라 소리치고는, 나를 노려보며 인을 맺기 시작했다. 사륜안이 제멋대로 핑그르르 술법을 분석하기 시작한다.
반사적으로 인을 맺기 위해 두 손을 모으려고 하자 소리 닌자들이 양옆에서 견제해왔다. 가장 이상적으로는, 부하를 처리하고 우사기에게 대항하는 것이다. 그러나 무리하게 움직이자 뒷목이 뻣뻣하게 굳나 싶더니 코피가 쏟아졌다. 부들부들 떨며 주저앉자 곧 우사기의 토둔이 몸을 덮쳤다. 복면이 코피로 젖어 입술에까지 신선한 쇠맛의 피가 흐른다. 간신히 토둔의 손을 뿌리치고 나무 위로 뛰어올랐다.
모두 처리할 수 없다면 우사기가 먼저다.
나는 조급해지려는 마음을 가다듬고, 사륜안을 치떠 새로 인을 맺기 시작하는 우사기를 노려보았다.

“놓치지 않겠어…….”

상대방 역시 놓치지 않겠다는 듯 표창이 인을 맺는 것을 방해하며 쏟아졌다. 할 수 있는 한 피하지만, 그 중 몇은 피할 길이 없어 이를 악물고 몸으로 받았다.

“포로로 순순히 잡혔다면 적어도 죽지는 않았을 것을. 끝까지 골머리를 썩게 하는군! 어쨌거나 죽고 싶다면 죽여주마, 카카시!”

“후훗, 목숨을 잃는 쪽이 어디일 것 같나?”

바로 대꾸하자 우사기는 과장스럽게 쾌활한 웃음을 지었다.

“너다!”

그 사이에도 인은 차례차례 완성되어 간다.
절대로 우사기를 놓칠 수 없다. 우사기를 놓치면 이루카가……
피하지 못한 수리검이 팔뚝을 길게 찢고 지나갔다. 신음할 틈도 없이, 도망칠 루트를 좁게 가로막으며 뒤에서 무엇인가 쇄도했다. 인을 풀고 손을 쓴다면 막을 수 있지만, 지금의 상황으로는 어떻게 피한다 해도 급소를 피하는 것이 전부다.
고민은 잠깐이었다.
그 뒤에 어떻게 되든 우사기가 제일 먼저 죽어야 한다.

나는 피하지 않고 인을 맺었다.



콰직, 하고 귀 뒤에서 살이 찢어발겨지는 섬뜩한 파육음이 울렸다.
그러나 기대한 아픔은 없다. 대신 뒷덜미로 뜨거운 액체가 점점이 튀었다.
목으로 신물이 올라왔다. 떨리는 손을 질타하며 인을 맺는 것과 동시에, 쌕 소리를 내며 귀를 스친 표창이 우사기에게로 날아갔다. 소리 닌자들이 했던 것과 마찬가지로 인을 맺는 것을 방해하는 것이다. 우사기의 눈이 일그러지는 것과 동시에 나의 술법이 완성되었다.

「대돌풍!」

완성하지 못한 우사기의 바람은 내 술법에 휘말려 먹혔다. 우사기의 바람을 먹고 더욱 커진 대돌풍이 우사기에게 도달해 근처의 나무며 모든 것을 회오리로 빨아들이며 울부짖었다. 연이어 불의 술을 써 트랩까지 발동시키려 했지만 뒤에서 누군가 잡아당겨 홱 몸을 뒤로 젖혔다. 몸을 피한 자리로 거대한 풍차 수리검이 날아왔다.
그 사이 남은 소리 닌자들 중 하나가 우사기를 구해내 반대편으로 사라졌다.

“놓쳤군…….”

나는 팔을 따라 흘러내리는 피를 복면에 문질러 닦으며 고개를 돌려 이루카를 노려보았다.
이루카는 주의 깊게 상대방이 완전히 물러간 것을 확인하고 무표정하게 입술을 깨물어 오른쪽 손바닥을 관통한 수리검을 단번에 뽑아냈다. 막고 있던 수리검이 사라지자 손은 금세 샘솟는 피에 젖어 붉게 물들었다.

“…왜 왔습니까? 명령 위반이군요. 죽여도 몰라.”

그 말에 이루카는 미소 지으며 나를 부드럽게 돌아보았다. 그러나 눈에는 조금의 미소도 깃들여 있지 않았다.
불타고 있던 분노가 블랙홀처럼 검은 눈동자 속으로 소용돌이쳐 빨려 들어가 오싹할 정도의 완고함과 오히려 적에게 향해야 할 것 같은 살기등등한 눈빛으로, 그는 나를 노려본다.

“내 마음입니다.”

써클렛을 비스듬하게 다시 쓰며 허탈하게 웃었다.

“죽는 것도 두렵지 않습니까?”

“물론 두려워요!”

간발의 사이도 두지 않고 이루카는 성난 목소리로 대답했다.

“그렇기 때문에 지금처럼 제멋대로의 지휘관의 명령에 따를 생각이 없습니다! 도대체 지금 상황이 어떻게 되고 있는지 스스로는 알고 있습니까? 내일이 올 때까지만 여기에서 교란하면 되는 임무인데, 소리의 지휘관까지 끌어당기면서 가까이 오지 말라고 하다니! 당신이 위험해지는 걸 모릅니까?”

안 된다. 나는 곧바로 이해시키길 단념했다.
나와 이루카는 개와 고양이와 같다. 개에게는 친근과 우호의 표시가 고양이에게는 위협을 의미하고, 고양이의 친근의 표시 역시 개에겐 위협이다.
즉 우리에게도 마찬가지로, 내가 안전을 위해 위협한 것이 그에게는 전혀 마음에 들지 않는 불필요한 명령이었던 것이다. 제대로 된 명령이 아님을 알고 있으면서도 따르는 사람이기를 바라지만 이루카는 사사건건 내가 원하는 대로 움직이지 않는다.

아마 이루카는 나에게 그다지 나쁜 감정이 없으리라고 생각한다. 그러나 그의 무심코 나오는 호의와 관심이 나에게는 목을 조이는 것과 같다. 아마 나의 어떤 부분도 이렇듯 그를 자극하고 있다. 같이 오래 지내면 서로를 위해 표현 방식이 바뀐다고 하지만, 우리에게 그런 시간은 주어져 있지 않다.
나는 작게 탄식했다.

























2011.06.13

이게 대체 얼마만인지-_-; 스스로도 까마득해집니다. 죄송합니다.
날짜를 확인해보니 일년도 넘었네요? 죽어라 나.
이번 화에는 쓸데없는 전투씬도 나름대로 있다보니 그거 써본다고 이리 썼다 저리 썼다 그냥 묵혔습죠... 게다가 닌술은 대체 어디까지 허용할 수 있는지, 효과는 어느 정도인지 사실 감이 잘 안오고...넵 변명. 거의 마법이라고 생각하며 썼습니다. 으잌. 옛날 글 읽어보는 게 부끄럽긴 하지만 지금 이 화보단 간결하네요.

어서 완결 낼 수 있도록 힘내겠습니다!

라고 홈페이지에 쓰고 또 씁니다. 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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